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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, 삶은 한 장의 사진 속에 있다
Slava Veder의 ‘터져 나오는 기쁨 (Burst of joy, 1974년 수상작) ’, The Associated Press 단순한 시대의 기록이 아니다. 역사의 변곡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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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르드-오스트
'노르드-오스트'는 러시아어로 북쪽을 의미하는 노르드와 동풍(東風)을 뜻하는 오스트를 결합한 것으로 모스크바에서 지난 1년 동안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뮤지컬 이름이기도 하다.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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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 "굿바이 옐친" 홀로서기 가속
지난해 12월 31일 블라디미르 푸틴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 의해 후계자로 지명됐다. 당시 옐친은 TV로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을 통해 푸틴이 자신의 개혁정책을 계승할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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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해가 지지 않는 나라’ 이끈 영국 첫 유대인 총리
위키피디아 17세기 말부터 유럽은 발전에 한계를 보였다. 인구 증가와 자원 고갈은 각국의 사회불안을 야기했다. 다양한 자원과 노동력을 확보하고 또 생산품을 판매할 시장이 필요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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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중앙은행마다 "디플레 파이터 급구합니다"
지난달 하순 북유럽의 강소국 스웨덴의 스톡홀름. 이곳에선 중앙은행(Riksbank) 라스 스벤손(Lars Svensson) 부총재의 사임이 단연 화제였다. 저명한 경제학자로 이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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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Russia 포커스] 굶주림에 조국 등지고 '이반 박'으로 새 삶
1863년 여름~가을 무렵 연해주 노브고로드 경비대 부근(현 포시에트항)에 13~14세대의 한인 가구가 등장했다. 러시아 땅에 처음 출연한 한인이다. 이를 1863년 11월 30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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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② 정치]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틀
[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② 정치세션] 동아시아와 한반도,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틀 사회-신정승 전 주중대사: 한중 양국의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과 동북아 정세에 대한 논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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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21세기의 세계」 중앙일보강연회(영ㆍ소 두 석학 특별대담:상)
◎소 아파나셰프총장이인호 서울대교수/“소,체제 부분개조론 회생못한다”/국민신뢰 잃은 공산당 분열 불가피/민주연합세력 단합필연… 북한개방 기대못해/민족분규 풀려면 자치 대폭 늘려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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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모스크바에서] 美 대사관저 임대료 분쟁
러시아가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저의 밀린(?) 임대료 지불을 미국 측에 공개적으로 재촉했다.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"지금까지 미국이 체불한 대사관저 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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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로미코 "이제 끝났군요 「셸」 외상각하"
『이제 서명이 끝났군요. 「셸」 외상각하.』 「안드레이·그로미코」 소련 외상은 7일 하오 5시 정각 역사적인 「모스크바」 무력포기 협상조인을 끝내면서 안도의 미소를 머금은 채 「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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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레닌」 백주년과 소련 경제의 환멸
21일 「모스크바」에서는 「레닌」 탄생 백주년을 기념하여 소련 지도층 및 세계 각국의 공산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식전이 열린 것을 비롯, 각국 공산당도 각기 제나라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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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볼셰비키」혁명 50년의 소련|정치·경제·사회·문화의 변모양흥모
오는 11월7일은 「볼셰비키」혁명50주년기념일이다. 공산주의자들이 볼 때 이날은 중대한 이정표가 된다. 소련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작년12월과금년6월에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총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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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작가 동맹대회를 앞두고 흔들리는 소련 문예계
작가대회는 반드시 「누보·로망」의 옹호자와 인습적인 소설의 옹호자가 논쟁을 하는 단순한 토론회라고만 할 수는 없다. 「러시아」에 있어서의 작가 대회는 중요한 정치를 하는 장소인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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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「로마」에서 「의사 지바고」를 읽고
나는 오랫동안 당신의 소식을 못 들었으며 당신이 잘 있는지, 또는 당신의 애꿎은 운명으로 당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구려. 「마야」와 당신의 어린 아들이 얼마나 오랫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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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흘리는 "숙명"|소·중공국경분쟁의 배경
중공과 소련은 이달들어 두번이나 유혈형돌을 벌였다. 지난2윌15일 중소국경을 이루고 있는 「우수리」강의 「다만스키」섬(진보도)에서 벌어진 총격전은 중소관계를 단교일보적, 어쩌면 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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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을 부르는 멋의 경작|「파리」의「디자이너」들 작품발표
69년 가을 ·겨울용「파리·컬렉션」이「디자이너」「이브·상·로랑」을 선두로 일제히 막을 올려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. 일류「디자이너」의 추동복 의상 전시회를 통해본「파리·모드」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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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자비판
송대의 유명한 정치가에 왕안석이란 사람이 있었다. 그는 문자를 풀이한 이란 책을 써냈다. 그에 의하면「송」은 나무 목의 우두머리이기 때문에 공작의「공」이 붙어있고,「백」이란 글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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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그레타·가르보」의 『니노치카』TBC|「글렌·포드」의 탐정물 『심판』KBS|「아라비아」의 사랑 『왕자의 검』MBC
8월 첫 주 TV3국의 주말 외화는 TBC-TV의 『니노치카』, MBC-TV의 『왕자의 검』, 그리고 KBS-TV의 『심판』 3편이다. TBC주말 극장(토 밤10시25분)『니노치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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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-소 인권논전
「돈키호테」는 약자를 돕고 장자를 꺾겠다는 큰 뜻을 품고 나귀를 타고 각국을 편력한다. 때로 그는 풍차에 덤벼들고 때로는 또 복역수들을 도주시켜 잡히기도 한다. 그는 또「돌시네아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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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경제자유구역에 '자유'를 주자
우리나라는 한때 신흥 경제성장국으로 주목받았던 아시아의 '4마리 용' 중 하나였다. 이후 새로운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중국.인도를 비롯해 러시아.브라질을 가리켜 '친디아'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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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인 절반 “백신 안 맞겠다”…WHO “기피하면 인류 위협”
━ 뿌리 깊은 백신 불신론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5월 미국에서 한 시민이 ‘노 백신(No Vaccine)’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. [AFP=연합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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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지]‘차르’ 푸틴 뒤 검은 배후의 야욕···이젠 소련시대 재건?
"러시아군에 영광 있으라!"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사실상 자신의 종신 집권을 노린 개헌 국민투표를 앞둔 지난달 22일 모스크바 외곽의 러시아군 대성당을 찾아 이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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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의 '동아시아 철도공동체’ 앞에,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
━ [월간중앙]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- 역사의 창고 ‘만철(남만주 철도)’을 찾아서 '만철'과 만주국 이야기, 22,000자 대르포손기정·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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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상언의 '더 모닝'] 21세기 대한민국이 '율법의 나라'가 됩니다
'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' 개정안 처리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며 지난 18일 국회 앞에서 삭발한 허성권 KBS 노조위원장. [연합뉴스] 안녕하세요? 오늘은 국회에서